재무제표7-2(현금흐름표)

기업은 영업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또는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해서 액정도 필요하고 카메라도 필요하며 세세한 조립을 맞춰줄 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이 모든 제품들을 생산해 줄 기계와 공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대의 경쟁사인 애플과 경쟁을 위해서는 항상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여 경쟁사보다 우위를 차지하기 소리 없는 전쟁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투자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어서 기업이 영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투자하면서 이익과 비용을 작성해놓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기업이 투자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현금흐름입니다.

투자를 열심히 해서 지출이 많이 발생하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나타나며 투자를 감소하면 나가는 돈이 없기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나옵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을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재무제표는 삼성전자의 투자활동현금흐름이고 금융자산(파란색, 1) 유형자산(붉은색, 2) 무형자산(보라색, 3)으로 나눠서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무조건 구분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이해하기 편하고 가독성이 좋아져서 분류한 것입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게 되면 증가, 감소, 취득, 처분이라는 말로 나누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재무제표와 다를 바 없으니 상관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가장 큰 숫자인 유형자산 취득에 대해서만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형자산 취득을 보시면 4,197,261원(단위:백만 원)을 사용해서 유형자산을 취득했다고 현금흐름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단위를 적용하면 그 액수는 4조 1972억 원입니다.​​

유형자산은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는 자산입니다.

쉽게 회사에 있는 연필, 컴퓨터, 냉장고 하물며 전구를 유형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삼성전자는 4조가 넘는 많은 돈을 유형자산에 투자하는 것일까요?

(1) 첫 번째 이유 삼성전자 같은 제조업은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계와 공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생산한 제품을 영업활동을 통해서 물건을 팔고 다시 번 돈으로 투자를 반복하여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그 돈을 다시 투자와 생산활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이유는 기업의 성장단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갓 성장을 시작한 성장기업은 영업활동으로 얻은 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활동에 지출하게 됩니다.

바로 미래의 더 큰 수익을 가져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갓 시작한 소형기업이나 성장기업들은 미래를 보고 투자를 확대하기에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커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 투자활동을 열심히 해도 덩치가 커져서 투자한 성과가 나타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덩치가 큰 회사는 투자활동에 대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는 것입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영업활동 현금흐름이나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비해서는 비교적 쉽고 간단합니다.

재무활동은 보통 기업은 빌린 돈을 갚는데 사용됩니다.
즉,
차입금을 만기가 오기 전에 갚아야하며 기업을 믿고 투자해 준 주주들에게 배당금도 지급해야 하며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한데 이것들을 재무 활동이라고 합니다.

사실 재무활동이라는 게 크게 다룰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기억하시면 됩니다.

영업활동투자활동 그리고 재무활동은 연관성이 있어서 서로에게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투자활동을 안 하면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고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으면 재무에도 차질이 생겨 다시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마지막 현금흐름표의 핵심을 복습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가 클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커진다면 기업이 열심히 영업활동을 하며 돈을 많이 버는 것이기에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주주들에게도 기쁜 일이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는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가 좋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며 장기간의 미래를 내다보며 사업을 하고 빌렸던 돈들을 착실히 갚아서 깨끗한 장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고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서 마이너스가 생기는 것이기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더 좋은 것입니다.

세 번째 FCF(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라는 것이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사업을 통해 지출할 비용을 다 지출하고 실제로 벌어들인 현금입니다.

이 돈이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들어갈 것이고 자금의 원천이라고 해도 무방하니 이 수치가 커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