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져가는 수면보조제 시장

불면증은 성인의 12%가 가지고 있는 흔한 병입니다.

또한, 간헐적인 증상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35%의 달할 만큼 빈번합니다.

최근 미국은 코로나의 여파로 일상생활의 패턴이 바뀌고 실업자가 크게 증가하자,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하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불면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면제, 수면유도제, 수면보조제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면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수면유도제와 수면보조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수면제에 비하여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면 유도제는 작용시간이 빨라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약의 효과는 크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는 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성인 권장 하루 수면시간은 약 7시간입니다.
하지만 10명 중 3명은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는 올해 미국 수면유도제, 수면보조제 시장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여 그 규모가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면유도제, 수면보조제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구매하는 소비자층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소비자들은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우리 뇌를 졸리게 만들어 수면을 도와주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은 감기약, 비염약에도 들어 있으며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항히스타민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면이 부족한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알약과 달리, 다양한 성분과 방식으로 제품이 출시되고 SNS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P&G(프록터 앤드 갬블)의 ZzzQuil은 수면보조제 시장에서 9.5%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액상, 껌, 알약 등의 형태로 소비자들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항리퀴드캡과 디펜히드라민의 성분과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또 ZzzQuil은 최근 수면 앱을 출시하여 소비자의 수면시간과 습관을 관리해 주고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개선해 주고 있습니다.

Olly(올리)는 비타민을 제작하는 영양제 회사였지만 수면보조제를 개발하고 좋은 성과를 발표하고 시장성을 인정받아서 유니레버(Unilever) 사에 인수되었습니다.

식물성 성분과 L-테아닌 성분을 혼합하고 멜라토닌 성분을 함유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블랙베리의 맛을 내놓거나 멜라토닌이 2mg 더 함유된 제품과 어린이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자담배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해당 제품들은 흡입을 통해 멜라토닌 성분을 몸으로 흡입시킵니다.

또한, 다양한 향과 색상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는 캔 음료 형태의 수면보조제도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의 수면보조제, 수면유도제 시장은 연평균 6% 성장하여 2025년에는 그 규모가 약 21억 달러(2조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도 수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SK바이오팜, 동국제약, 휴온스 입니다.

SK바이오팜은 수면 무호흡증의 환자들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솔리암페톨을 발굴하여 기술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은 식물에서 얻은 성분으로 무기력증과 수면장애를 해결해 주는 마인트롤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다양한 기업과 대학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