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3(재무상태표)

기업은 목표를 위해서 경영활동을 합니다.

경영활동은 크게 자금조달, 투자, 영업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퇴직을 하고 고깃집 창업을 한다고 합니다.

고깃집을 차리기 위해서는 가게와 인테리어, 설비 등 여러 가지 필요합니다.

창업에 필요한 돈을 계산해보니 약 2억 정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주머니에는 퇴직금 1억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은행으로 달려가서 1억을 대출받습니다.

그렇게 원래 수중에 있던 1억과 은행에서 빌린 1억을 자금조달하여 창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게를 오픈했으니, 열심히 장사해서 한 해 동안 3억을 벌었습니다.

이렇게 자금조달을 통해 투자하고 장사를 하는 것을 영업활동이라고 합니다.

위의 활동들로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기업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어디에 투자했는지를 나타낸 것이고,

손익계산서는 이전에 알아보았듯이 수익과 비용을 나타내는 영업 내역입니다.

즉, 재무상태표는 자산은 어떻고 자본은 얼마며 부채는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보았다면 자산과 자본은 증가합니다.

이렇게 자산과 자본이 증가하면 기업은 여유가 생겨서 쌓인 여유자금으로 미래의 먹거리와 성장을 위해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생산설비를 증산시킬 수도 또는 공장을 확대하거나 또는 주식과 건물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내부에 유보시키거나 외부로 보내는 것을 재무활동이라고 합니다.

재무제표를 보게 되면 자산 부분에서 유동자산비유동자산을 볼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현금, 재고자산, 매출채권이 있습니다.

  • 재고자산은 기업에서 판매 목적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매출채권외상으로 제품을 판매한 것(아직 받지 못한 돈)입니다.

비유동자산 1년 이상 장기에 걸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산을 가리킵니다.

비유동자산으로는 크게 유형자산, 무형자산, 투자자산이 있습니다.

  • 유형자산은 쉽게 공장을 짓기 위해 가지고 있는 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실체가 있는 자산입니다.
  • 무형자산은 로고, 브랜드 같은 실체가 없는 자산입니다.
  • 투자자산은 증권,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장기간으로 돈을 대여해 주는 것(대여금)도 투자자산이라고 합니다.

흔히 유동자산은 인간의 신체에 비하면 ‘피’라고 할 수 있으며 비유동자산 ‘근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이 ‘피’인 이유는 우리 몸에 혈액이 잘 돌아야 몸이 맑아지는 것처럼 기업도 현금이 원활히 돌아야 회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자금이 부족해서 기업이 타격을 받고 자금 문제의 압박으로 위기에 처해지는 것입니다.(외상으로 물건을 팔았는데, 돈을 못 받는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 겁니다.)

비유동자산‘근육’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몸을 가꾸기 위해서 장기간에 걸쳐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근육이 베이스가 되어줘야 운동량을 늘려도 버티면서 아름다운 몸을 가꿀 수 있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 있어야 위기 상황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당좌자산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기업은 유동자산당좌자산재고자산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재고자산은 ‘판매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즉, 재고자산이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현금이 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당좌자산은 이와 반대로 판매를 거치지 않고도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무상태표에서 알아야 할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 현금이나 그에 준하는 유사 자산을 말합니다.

단기금융상품 : 만기가 1년 이내인 예금을 말할 수 있습니다.

단기매도가능금융자산 : 1년 이내에 매도할 예정인 주식이나 채권입니다.

매출채권 : 영업에서 발생한 외상값입니다.

미수금 : 토지 매각 후 잔금처럼 영업 외에서 받지 못한 돈입니다.

선급금 : 계약금처럼 미리 지불한 돈입니다.

선급비용 : 미리 지불한 보험료처럼 미리 지급한 비용입니다.

대여금 : 말 그대로 빌려준 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