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1(자산, 자본, 부채)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장성 있는 좋은 기업을 보다 싼 가격에 투자하여 추후에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주식시장에서는 정말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래를 주도하고 어떤 위험과 역경에도 헤쳐나가며 경제가 좋을 때는 돈을 쓸어 담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해야 우리는 주식투자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이 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주들 몰래 나쁜 짓이나 농땡이를 피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즉, 재무제표란 기업의 성적표입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이 선생님들에게 이쁨을 받듯이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돈을 투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재무제표에 기본적인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산 부채와 자본을 합한 것(부채+자본)입니다.

자산과 자본의 뜻은 비슷하지만 미묘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산부채와 자본을 합한 값이며 자본오직 순수히 가지고 있는 재산을 뜻합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날 벤츠가 50%의 파격 세일로 E클래스를 3천만 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우리의 주머니엔 천만 원이 전 재산입니다.

그래도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우리는 빚을 내서라도 자동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뛰어가 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 대출받은 돈과 우리가 가진 돈을 합쳐 벤츠매장을 찾아가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E클래스를 구매했습니다.

우리의 피와 땀이 담긴 E클래스는 이제 소중한 우리의 자산(재산)이 되었습니다.

즉, 갚아야 할 빚(부채 2000만 원) + 내 돈(자본 1000만 원)은 미우나 고우나 우리의 자산이 된 것입니다.

부채말 그대로 빚이며, 자산과 자본 그리고 부채는 모두 상호 관계에 있습니다.

(1) 부채 = 자산 – 자본
(부채는 자산에서 자본을 뺀 값입니다.)

(2) 자본 = 자산 – 부채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하고 남은 값입니다.)

(3) 자산 = 자본 + 부채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합하면 됩니다.)

자산, 부채, 자본은 기업이 보유한 돈과 남들에게 빌린 빚을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해주어, 현재 기업의 자금 상태가 어떤지 확인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이 삼총사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재산)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재화를 말합니다.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형광등, 슬리퍼, 연필, 지우개, 컴퓨터, 건물은 전부 돈이기에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통해서 현금, 투자, 빚, 재고자산, 빌려준 돈, 유형자산, 무형자산, 유동자산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화를 찾아볼 수 있고 기업의 가치 있는 재산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본은 순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자산이 과연 누구 것인가’를 나타냅니다.

자본은 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의 돈이며 주주들은 투자 한 금액만큼 주식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업이 실적이 좋아지면 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주주들에게 배당을 통해 자본을 배분하거나 회사에 다시 재투자해서 미래의 성장성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부채는 빚입니다.
즉,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의 것입니다.

채권자는 대체적으로 금융기관(증권사)과 연기금, 외국인 또는 개별적으로 채권을 구입한 개인채권자(투자자)들이 있습니다.

부채는 미래에 지급할 돈입니다.

즉, 기업의 주머니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돈입니다.

그래서 부채가 많으면 기업의 자금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부채가 많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업이 새로운 시장 개척 또는 유망한 사업에 투자하거나 공장시설 등을 확대 시켜 미래를 그려가는 것이기에 단기적인 부채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