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아픈 손가락, 이번에는 통할까?

과거,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3위까지 올랐던 LG전자가 현재 2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06년, ‘초콜릿폰’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 후속 모델인 ‘샤인폰’, ‘뷰티폰’, ‘프라다폰’ 등의 출시로 글로벌 제조사로 승승장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기존의 휴대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LG전자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2009년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지만 완성도가 미흡했으며 2010년, 2011년 옵티머스 시리즈를 내놓았지만 기대할만한 실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LG전자는 G시리즈, V시리즈를 선보이면서 흥행에 성공하지만 배터리, 기기, 모듈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4265억 원이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21분기 연속 적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출시하고 가성비가 좋은 Q92 5G를 출시하면서 매출액을 1조 원대로 회복하였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전략 스마트폰 ‘윙’으로 T자형 폼팩터를 강조하면서 10월에 국내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윙’은 보조화면을 뒤에 붙여 T자형으로 만든 것이고 가격은 10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LG윙은 6.8인치 20.5:9 화면비의 노치리스 올레드 풀비전 메인 디스플레이와 3.9인치 올레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하였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회전 시킬 수 있으며 폼팩터를 쥐는 위치에 따라 ‘ㅜ’, ‘ㅏ’, ‘ㅗ’의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작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하면서 동영상 촬영에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폴더블폰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며 기대감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폼팩터인 LG윙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다음 모델인 롤러블폰입니다.

롤러블폰은 LG윙 공개행사 영상에서 행사에 참여한 협력하세 애한 감사를 담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깜짝 등장하였습니다.

영상이 끝나기 전, 10초 즈음에 등장하였는데 한쪽 화면이 서랍처럼 열리면서 새로운 화면이 넓어지면서 등장합니다.

LG는 2년 전 미국의 특허청(USPTO)에 롤러브폰 관련 특허를 등록하였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특허를 신청하였습니다.

일명 ‘상소문 에디션’이라고 불리는 롤러블폰은 디스플레이를 좌우로 펼치거나 인폴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소형화하고 경량화한 뒤, 다양한 기계를 들어가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기존의 스마트폰과 달리 새로운 혁신을 창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던 스마트폰 부문 사업을 버리지 않고 LG가 오랜 기간 롤러블폰에 대한 기술검토와 준비 작업을 진행한 것을 생각해보면 LG전자의 자신감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롤러블폰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